중국, 무료 급식으로 노인·어린이 돌봄
KBS 2025. 12. 31. 19:40
[앵커]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어린이와 노인을 위해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 급식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신장 우루무치 가오신구의 한 무료 급식 식당, 저녁 7시가 되자 식당 안은 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노인과 어린이가 식판을 들고 나란히 줄을 서, 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자허/무료 급식 식당 이용 어린이 : "두 달째 이곳을 찾고 있어요. 국수가 나올 때도 있고 죽이 나올 때도 있어요. 맛있어요."]
이 식당은 단순히 밥만 제공하는 공간은 아닙니다.
노인들에겐 식사 뒤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장소이기도 합니다.
[리더펀/무료 급식 식당 이용 주민 : "다들 웃고 떠들어요. 집안 이야기, 건강 상식 얘기를 서로 나눕니다."]
올 7월 기준, 우루무치에는 모두 40곳의 무료 급식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데, 65살 이상의 노인과 12살 이하 어린이가 대상입니다.
저당·저염을 기준으로 구성되는 아침과 저녁 식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돌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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