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충청권 맑지만 혹한…아침 -12도 안팎 강추위

곽우석 기자 2025. 12. 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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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날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겠다.

해돋이는 볼 수 있겠으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2∼2도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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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일출 모습. 연합뉴스

2026년 새해 첫날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겠다. 해돋이는 볼 수 있겠으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에는 구름이 다소 많겠다. 구름이 많은 지역에서도 구름 사이로 일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대전 아침 -12도, 낮 -1도, 세종 -12도와 -1도, 충북 내륙은 아침 -1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추위는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현재 충북과 충남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기온 하강에 따라 한파특보가 확대되거나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한파는 2일 아침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일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2∼2도에 그칠 전망이다.

눈 소식도 있다. 1일 밤부터 2일 사이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2일에는 충남서해안 전반에 눈 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릴 확률이 높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1㎝ 안팎으로 많지는 않지만, 기온이 낮아 도로 결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눈이 내리지 않는 충청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충북과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에는 강풍, 바다엔 거센 풍랑도 예상된다.

1일 오전까지 충청권 전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서해안은 시속 70㎞에 이르는 강풍이 불겠다.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다시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서해중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과 2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며 "해돋이와 야외 활동 시 방한에 각별히 신경 쓰고, 강풍과 도로 결빙, 화재 위험에도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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