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쪼개기 후원’ 송광석 기소... 검찰, 한학자는 보완 수사 요구

박혜연 기자 2025. 12. 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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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여야 정치인 11명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통일교 핵심 관계자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이 송 전 회장 등을 검찰에 넘긴 지 하루 만이다.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사진 왼쪽)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송봉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 전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송 전 회장은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단체의 자금 1300만원을 여야 국회의원 11명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다만 송 전 회장과 함께 공범으로 송치된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등에 대해서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한 총재 등 3명에 대한 공소시효는 내년 1월 2일까지지만, 송 전 회장이 기소되면서 이들에 대한 공소시효도 함께 정지됐다. 경찰은 전날 송 전 회장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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