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현재 하남시장 “내년은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결정적 골든타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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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내년은 하남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3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넘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져왔다"며 "이제는 교통·산업·재정이 함께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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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내년은 하남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결정적 골든타임”이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3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넘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져왔다”며 “이제는 교통·산업·재정이 함께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하남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inews24/20251231152128001yyto.jpg)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1년 전국 27위에 머물렀던 사회안전지수는 3년 연속 수도권 TOP10에 진입하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시장은 “모든 성과는 33만 시민의 참여와 신뢰가 만든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 한계도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10년간 하남시 인구는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자족경제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22년 기준 하남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2900만 원으로 서울 강남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4대 시정 방향으로 △교통 혁신 △교육·복지 균형 △자족경제 기반 구축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5철 시대’ 기반을 본격화한다. 지하철 9호선은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과 (가칭)신미사역 급행·일반 병행 운행을 추진하고 3호선은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보행데크와 (가칭)단샘초역 설치 협의를 이어간다. 위례신사선, GTX-D·F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지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고3 석식비 지원 확대 등 교육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통학순환버스 운영과 학교 신·증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2026년 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돌봄 인프라 확충, 어르신 교통비·보훈수당 확대 등 생애주기 복지도 강화한다.
자족도시 기반 조성도 속도를 낸다. 하남시는 최근 12개 기업 유치에 이어 5성급 호텔, 3조 원 규모 AI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교산신도시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19년간 정체됐던 캠프콜번 개발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추진을 통해 글로벌 문화·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미사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한 번 오면 다시 찾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도시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며 “백 년을 내다보는 시정으로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하남,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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