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지막 해넘이...이 시각 태안 꽃지해수욕장

오승훈 2025. 12.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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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감상 위해 미리 찾은 시민…아직은 '한산'
태안 '할미·할아비 바위'…낙조 유명한 장소
쌀쌀한 날씨에도 밝은 표정…가족·연인 함께 찾아

[앵커]

2025,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펼쳐지는 낙조가 일품인 충남 태안에도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이곳 꽃지해수욕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하기 위해 일찌감치 해변을 찾은 사람들도 있지만, 해가 저무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뒤로 커다란 바위 두 개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데요.

할미·할아비 바위로 불리는 바위들인데요, 이곳은 이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올 한 해 마지막 멋진 추억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해넘이를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바위 앞까지 가기도 하지만, 현재 만조라 물이 가득 차 있어 바위까지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 해가 지나가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하면 낙조를 감상하기 위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워낙 유명한 해넘이 명소라 행사도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는 올해 마지막 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해넘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가래떡과 인절미를 나눠주기도 하고요.

행사장 주변에서는 관광객들이 연날리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 행사장 무대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장기자랑도 하며 한 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함께 달래고 있습니다.

해가 저물고 난 이후, 오후 6시 반쯤부터는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고, 불꽃놀이와 함께 해넘이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이곳 충남 태안군의 예상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7분입니다.

2025, 을사년 마지막 해도 이제 3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붉은 말을 상징하는 병오년에는 더욱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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