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부진 ‘한때 라이벌’의 온도차…고진영 ‘먹구름’·코르다 ‘햇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나란히 통산 15승씩을 기록중인 고진영(30·솔레어)과 넬리 코르다(27·미국)는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하지만 잘 나가던 코르다도 지난해 갑자기 샷이 흔들리며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세계 1위로 자리도 시즌 3승을 거둔 지노 티띠꾼(22·태국)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나란히 통산 15승씩을 기록중인 고진영(30·솔레어)과 넬리 코르다(27·미국)는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하게 다퉜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갑자기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지난해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모습을 감췄다.

결국 고진영은 부상 여파로 2년 연속 우승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 5월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이 마지막이다. 부진한 성적이 거듭되면서 지난해 11위로 시작한 세계랭킹도 어느덧 26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문제는 수렁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20개 대회에서 네차례 컷탈락, 한차례 기권했고 톱10 성적은 4번 기록했을 뿐이다. 초반 2개 대회에서 공동 4위, 준우승을 거둬 재기의 발판을 놓는 듯 했지만 6~7월 KPMG 위민스 챔피언십 기권, 에비앙 챔피언십 35위, AIG 여자오픈 컷탈락 등 메이저 대회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무엇보다 시즌 막바지 4개 대회에서 컷탈락, 66위, 19위, 4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샷감이 떨어져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르다는 고진영과 양상이 많이 다르다. 지난해 19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컷탈락하지 않았고 톱10 성적도 9차례 기록했다. 이중 최고 권위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준우승도 세 차례 거뒀다. 특히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4위, 15위, 3위로 샷감을 대폭 끌어 올렸다. 또 혼성 2인1조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도 준우승을 거둬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코르다의 기량이 살아난다면 이번 시즌은 티띠꾼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십억 러브콜 단칼에 잘라낸 심은하, 25년째 ‘생활인’ 고집하는 이유
- 마동석·안철수도 인증샷 남긴 日 글리코상, 이제 안녕…‘굴 국물’이 만든 오사카 랜드마크
- “제 얼굴 기억하세요” 버스기사에 큰소리친 무명 선수…연봉 370억 명장 됐다
- 1억 뛰어도 안 팝니다…식당 망하고 주연 하차했던 배우의 선택
- 명품 대신 상가 쥐었다…20대에 건물 2채 거머쥔 씨스타 다솜의 계산법
- “재건축 분담금 10억 시대 올 수도”…용적률만 보고 사업성 따지면 안 되는 이유 [잘살아보세]
- 1600억 연봉 걷어찼더니 월급이 끊겼다…석 달 무급으로 뛴 ‘호날두 키즈’
- 40대 이후 체취 변화…씻어도 나는 ‘노인 냄새’ 왜 생길까
- “인생 한 번뿐이야” 故 김수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독설
- 엄마 빚 갚고 10년 번 돈 0원…‘김구라 아들’ 그리, 2억5000만원으로 10억 아파트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