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1표' 확보...美 기자 "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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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 추신수(43)가 첫 표를 얻었다.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투표 용지를 공개하며 추신수에게 투표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현재 유권자 23.1%가 투표용지를 공개했으며, 추신수에게 투표한 기자는 윌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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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어진 추신수.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maniareport/20251231132158251bviz.jpg)
댈러스스포츠(DLLS)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투표 용지를 공개하며 추신수에게 투표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추신수는 통산 OPS 0.824를 기록한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득표율 5%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인정했다.
![레전드들의 기념촬영.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maniareport/20251231132159933kgrm.jpg)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16시즌간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 3시즌 20-20(도루·홈런)을 달성했고, 2018년에는 텍사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를 세웠다.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75% 이상 득표가 필요하며, 5% 미만 시 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1일 발표된다. 31일 현재 유권자 23.1%가 투표용지를 공개했으며, 추신수에게 투표한 기자는 윌슨 1명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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