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만 20억”…이진호 불법 도박 사건, 경찰 재이첩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12.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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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방송인 이진호(39)의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재이첩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10월 말께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이진호의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불법 도박 혐의 수사를 받던 이진호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지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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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완수사 요구
이진호. 사진ㅣ스타투데이DB
검찰이 방송인 이진호(39)의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재이첩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10월 말께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이진호의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수사는 경기 양평경찰서가 맡는다.

이는 검찰의 두 번째 보완수사 요구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진호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추가 수사에 돌입했다. 이에 약 5개월의 추가 수사 이후 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검찰은 그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진호. 사진ㅣ연합뉴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상습 불법 도박 혐의가 알려지며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에서 하차, 자숙에 들어갔다. 불법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와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빌린 돈만 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도박 혐의 수사를 받던 이진호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지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경기 양평군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호는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1986년생인 이진호는 지난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웅이 아버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왕자의 게임’ ‘2018 궁예’ ‘가족 오락가락관’ ‘깡패PD: 곽철용’ ‘사장님이 미쳤어요’ ‘나의 장사일지’ ‘진호야 놀자’ 등 코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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