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먹튀' LAA 렌돈, 7년 WAR 3.7하고 조기 계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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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여겨지는 앤서니 렌돈(35)이 LA 에인절스와 조기 계약정리를 하게 된다.
디애슬레틱과 ESPN, MLB닷컴 등 외신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렌돈과 남은 계약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달러에 FA계약했던 렌돈의 계약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이 금액은 3~5년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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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야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여겨지는 앤서니 렌돈(35)이 LA 에인절스와 조기 계약정리를 하게 된다.
디애슬레틱과 ESPN, MLB닷컴 등 외신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렌돈과 남은 계약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달러에 FA계약했던 렌돈의 계약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이 금액은 3~5년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것. 이를 통해 에인절스는 2026시즌 팀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22.9로 야수 전체 10위였던 렌돈. 하지만 에인절스에서 지난 6년간 fWAR 3.7에 그쳤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렌돈은 6년간 3050만달러만큼의 활약만 했다. 즉 2억 1500만달러의 금액을 에인절스가 그냥 날리게 됐다는 것이다.
못한것만으로 '먹튀'라고 할 수 없다. 렌돈은 잦은 부상으로 자기관리 실패는 물론 "MLB 경기 수(팀당 162경기)가 너무 많다"며 "내게는 야구가 1순위인 적이 없다. 나는 생계를 위해 야구한다. 내 가족과 종교가 야구보다 중요하다"는 발언을 해 가뜩이나 열받은 에인절스 팬들을 더 열받게 했다.
렌돈은 이 계약조정을 통해 사실상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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