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위 종목 895%, 코스닥은 1809% '훨훨'…'10배 잭팟' 3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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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급등했던 동양고속(084670)이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로봇 자회사 덕으로 상승한 원익홀딩스(030530)가 정상을 찍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올해 들어 895.92% 오르며 코스피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 1위를 한 원익홀딩스는 자회사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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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원익홀딩스·씨어스테크놀로지·로보티즈' 10배 텐배거 기록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올해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급등했던 동양고속(084670)이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로봇 자회사 덕으로 상승한 원익홀딩스(030530)가 정상을 찍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올해 들어 895.92% 오르며 코스피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천일고속(000650)이 880.53% 상승률로 2위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한때 1700%, 1100% 이상 각각 상승하기도 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지난 11월 중하순 발표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추진 기대감이었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각각 16.67%, 0.17%를 보유한 주주다.
올해 전 세계 증시를 이끈 인공지능(AI) 붐에 따라 급등한 종목도 다수였다.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기업인 코리아써키트(007810)는 미국 빅테크향 공급기대에 429.61% 뛰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호조에 급등한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둔 SK스퀘어는 364.06%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한 변압기 등 전력기기 수요 폭증에 효성중공업이 353.18%, 글로벌 빅테크에 AI 서버용 고다층 기판(MLB)을 공급하는 이수페타시스가 348.1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원전주 대표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329.06% 올랐다. 자회사 상승과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우선주 재평가 기대에 두산우(346.34%)도 크게 상승했다.
현대트랜시스와 로봇 모듈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로봇 테마주로 편입된 계양전기는 334.18% 올랐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시장 확장 성공에 362.00%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 1위를 한 원익홀딩스는 자회사 덕을 봤다.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원익IPS, 원익머티리얼즈 등 관련 자회사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원일로보틱스도 메타와 산업용 로봇 협력을 추진한단 소식에 급등했다.
국내외에서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이 발표되며 로봇주 테마가 불붙은 가운데 주가 10배 상승을 기록한 로보티즈(1052.78%)를 비롯, 클로봇(607.07%) 등이 크게 올랐다.
전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 열풍 속에서 디앤디파마텍(654.81%), 올릭스(628.97%)도 덕을 봤다. 차세대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로 주목받은 큐리언트도 601.04% 상승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1138%)도 크게 올랐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납품 확대 기대를 받은 성호전자는 724.26% 상승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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