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수 비전·능력 부재” 67%… “尹과의 단절실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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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문화일보 신년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 '보수 비전과 능력 부재'라는 응답이 67.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문제점과 관련한 인식은 전공분야, 성별, 연령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보수 비전과 능력 부재'가 60%를 넘었다.
다만 현재 한국 사회 방향에 동의하는 응답자 중 27.2%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실패'를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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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문제점

31일 문화일보 신년 설문조사에서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 ‘보수 비전과 능력 부재’라는 응답이 67.9%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 실패’는 22.9%였다. ‘거대 여당을 견제하지 못하고 정국의 주도권을 상실한 것’은 5.1%, ‘내부 갈등 및 분열’은 3.3%에 그쳤다.‘보수는 유능하지만 부패하다’라는 통념은 이제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민주당 시절 의석이 80여 개에 그쳤지만, 야당으로서 존재감이 분명히 있었다”며 “지금 국민의힘은 100개가 넘는 의석을 갖고 있는데도 거대 여당과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문제점과 관련한 인식은 전공분야, 성별, 연령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보수 비전과 능력 부재’가 60%를 넘었다. 현재 방향이 올바르다고 답변한 층과 아닌 층의 차이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다만 현재 한국 사회 방향에 동의하는 응답자 중 27.2%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실패’를 문제로 꼽았다. 반면 비동의자 중 10.3%는 ‘거대 여당을 견제하지 못하고 정국 주도권을 상실한 것’이 국민의힘의 최대 문제점이라고 답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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