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울 떠날랍니다”...116만명 미친 집값에 떠밀려 ‘탈서울’
11월까지 116만명 넘게 서울 떠나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탈서울’ 기조 강화

31일 국가데이터처의 국내이동통계를 보면 올 초부터 11월까지 서울 전출 인구는 총 116만188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가 전체의 20% 수준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가파른 탓에 서울 거주를 포기하고 경기도로 이사간 이들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올해 서울 집값 상승률은 8.48%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와 서울 집값 차이는 가장 크게 벌어졌다.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590만원이었는데,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5억5030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7억2560만원으로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 차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경기도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거래 13만6943건 중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율은 13.30%(1만8218건)로 조사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집값 상승 압력이 높은 만큼 탈서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경기도 거주의 이점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탈서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공급된다. 인근 양지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다. 전체 준공 시 최대 96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향후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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