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명맥 잇는다…송도에 인공해변
윤종환 기자 2025. 12. 31. 10:49
인천경제청, 송도6공구에 백사장·수영장 조성
2011년 폐장한 송도해수욕장 이어 수상 공간
과거 운영되던 송도유원지(송도해수욕장). [사진=경인방송DB]
송도국제도시 인공 수변공원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2011년 폐장한 송도해수욕장 이어 수상 공간
![과거 운영되던 송도유원지(송도해수욕장). [사진=경인방송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551718-1n47Mnt/20251231104925054dhpi.png)
[인천 = 경인방송] 과거 인천의 명물로 손꼽힌 '송도유원지(송도해수욕장)'의 명맥을 이을 인공해변과 수영장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섭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내용의 수변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송도동 390-1 일원 18만4천803㎡ 땅에 모래사장과 길이 100m, 폭 40m의 타원형 구조 인피니트 풀(수영장)을 갖춘 인공해변을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사업비 540억 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이 '해양도시'임에도 수상 활동을 즐길 장소가 부족하다고 보고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인천에는 과거 연수구 원도심에 '송도유원지(송도해수욕장)'가 자리해 여름 관광지로 이름을 날렸지만, 시설 노후화와 오염 문제 등으로 2011년 폐장했습니다.
이후 인공해변이 있던 자리는 중고차 수출단지로, '송도유원지'라는 이름은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명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연수구는 인공해변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재작년부터 매 여름철 송도 수변공간에 임시로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신(新) 송도해변축제'를 열었지만 한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영장에서 고도로 정화된 해수를 사용하면 상수도를 쓰는 것보다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휴게시설도 마련해 시민들이 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인공 수변공원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551718-1n47Mnt/20251231104926404orb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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