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설’ 도는 국힘 조경태…해운조합 찾아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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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선 중진 조경태 의원이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국해운조합 본부를 방문해 내항해운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한국해운조합 방문은 이미 3주 전에 예정된 것으로 해수부 장관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조 의원의 해운업계 현장 행보가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발탁 직후에 나온 것이라 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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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 측 “3주 전 예정된 방문” 선 그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mk/20251231101810091zkji.jpg)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자 물류의 중추”라며 “특히 내항해운은 국내 화물 운송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들려주신 해운업계의 고충과 정책 제안들을 국회에서 적극 반영해 우리 해운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한국해운조합 방문은 이미 3주 전에 예정된 것으로 해수부 장관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조 의원 해수부 장관설에 우호적 반응을 보였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출현해 ‘조경태 해수부 장관설도 나온다’는 질문에 “적극 환영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 의원은 성실하고 노력 많이 하는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하며 “개인적으로 욕심이 난다”고까지 덧붙이며 야당 인사에 이례적 긍정 반응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조 의원의 해운업계 현장 행보가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발탁 직후에 나온 것이라 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후임 장관도 가급적 부산지역 인재에서 구해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이목을 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에서 내리 6선을 기록한 중진으로, 지역 대표성과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3선까지는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4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조 의원 본인은 장관설에 대해 최근 공식 부인했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제의 자체가 사실무근”이라며 “지금은 국민의힘 쇄신과 야당 재건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서 조 의원의 입각설이 처음 거론된 건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발탁 직후다. 당초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퇴 이후 후임 인선은 전문가나 관료 출신 중심으로 거론돼 왔지만, 분위기가 급변했다. 정치권에선 조 의원의 한국해운조합 방문이 단순한 민생 일정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띤다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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