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결산] "굿바이, 우리의 영원한 별들"… 2025년 연예계, 눈물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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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대한민국 연예계에 유난히도 잔인한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그리고 별이 된 이들이 남긴 추억을 양분 삼아 모든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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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2025년은 대한민국 연예계에 유난히도 잔인한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한국 대중문화의 기틀을 닦은 거장들의 영면부터, 채 피지 못하고 져버린 젊은 청춘들의 비보까지 끊이지 않았던 1년. 올 한 해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마지막을 되짚어본다.
◆1~2월: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충격 비보




새해의 시작과 함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월 7일, 방송인 이희철이 지병 치료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향년 48세), 22일에는 '노란 샤쓰의 사나이'의 주인공 원로가수 한명숙이 노환으로 별세해 가요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월 역시 충격적인 소식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7일 오전, '트로트의 황제' 송대관이 급성 심장마비로 78세의 일기를 마감했다. 이어 16일에는 배우 김새론(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3~6월: 멈춰버린 'R&B의 전설'과 청춘의 꿈



3월 10일에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던 가수 휘성(43)이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팬들을 오열하게 했다.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 29일에는 그룹 F.ABLE(에프에이블) 출신 심재현이 백혈병 투병 끝에 23세라는 꽃다운 나이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7~9월: 병마와 싸운 스타들,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무더위 속에서도 비보는 계속됐다. 7월 13일 배우 강서하(31)가 위암 투병 끝에, 8월 18일에는 소울 가수 박인수(77)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8월 4일에는 배우 송영규(55)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9월은 방송·예능계의 큰 슬픔이었다. 6일, 1세대 크리에이터의 상징인 대도서관(나동현·46)이 뇌출혈로 돌연사해 인터넷 방송계가 충격에 빠졌으며, 25일에는 '개그계의 기인' 전유성(76)이 폐기흉 악화로 끝내 눈을 감았다.

◆10~12월: '국민 배우' 이순재부터 '연극계 대모' 윤석화까지



연말에는 한국 문화예술계의 거목들이 잇달아 영면에 들었다. 11월 6일 모델 김성찬(35)이 림프종으로, 23일에는 개성파 배우 남포동(81)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틀 뒤인 25일 새벽,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91)가 노환으로 타계하며 전 국민적인 추모 물결이 일었다.


12월에도 슬픔은 이어졌다. 8일 원로 배우 윤일봉(91)에 이어, 19일에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연극계의 대모 윤석화(69)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며 2025년의 마지막을 눈물로 적셨다.
◆"굿바이 2025, 웰컴 2026"… 새해에는 부디 희망만 가득하길
수많은 이별 속에 춥고 시렸던 2025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부디 슬픈 비보보다는 희망차고 밝은 뉴스들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그리고 별이 된 이들이 남긴 추억을 양분 삼아 모든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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