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째 약세…올해 마지막 날 대체로 맑음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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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30일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지속했습니다.
WTI는 전날 2% 넘게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전라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 남부에는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 한때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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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사흘째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30일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7포인트(0.20%) 내린 48,367.0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0포인트(0.14%) 밀린 6,896.2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27포인트(0.24%) 떨어진 23,419.08에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 유가, 예멘發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중동의 예멘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긴장이 일단 가라앉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선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3달러(0.22%) 하락한 배럴당 57.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WTI는 전날 2% 넘게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 국회, '쿠팡 청문회' 이틀째…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예정
국회는 오늘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전날에 이어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핵심 증인이 참석하지 않는 가운데 청문회에서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책 등을 놓고 위원들의 질타 섞인 질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청문회 말미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의결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 10·15 대책 '삼중 규제'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60% 급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량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삼중 규제'로 묶인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6만1407건으로, 전월(6만9718건) 대비 11.9%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의 거래량이 2만2697건으로 전월(3만9644건) 대비 30.1% 줄었습니다. 서울은 7570건으로 전월(1만5531건)보다 51.3%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4395건으로 60.2% 급감했습니다.
◆ 李대통령 6년 만의 방중…관계 개선 굳히고 한반도 실마리 풀까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 이어 베이징에서 두 달 만에 다시 마주 앉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달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복원의 기초를 공고히 했다면, 이번엔 그 흐름을 궤도 위에 안정적으로 올려놓고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의 추동력까지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6년여 만입니다.
◆ 올해 마지막 날 대체로 맑음…낮 최고 -5∼5도
2025년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이하(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중심 -10도 이하)로 추울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5∼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라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 남부에는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 한때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는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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