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곡관설동 인구 5만명 돌파 ‘강원 최대 동’ 타이틀 굳건

정태욱 2025. 12. 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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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인구 5만명 도심'(읍면동)이 처음 탄생했다.

원주시가 공개한 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곡관설동 인구가 2025년 11월말 기준 5만 316명으로 5만명 선을 넘어섰다.

2020년부터는 장기간 원주 인구 밀집 부동의 1위이자 대동(大洞)으로 분류된 단구동을 사실상 추월했으며 인구 4만명 돌파 후 8년 만인 2025년 11월말 5만명 선을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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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세 지속 전망

원주에서 ‘인구 5만명 도심’(읍면동)이 처음 탄생했다.

원주시가 공개한 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곡관설동 인구가 2025년 11월말 기준 5만 316명으로 5만명 선을 넘어섰다. 원주 25곳 읍면동 중 인구 5만명 돌파는 시 개청 후 처음으로, ‘강원 최대 동(洞)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반곡관설동은 지난 1999년 반곡동과 관설동이 통합해 생겨났다. 특히 2007년 착공한 혁신도시가 성장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원주 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착공 후 10년만인 2017년 준공됐다. 공공기관 13개 중 12개가 입주했으며 아파트, 도서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속속 갖춰졌다.

이와 연계해 반곡관설동 인구는 급증했다. 혁신도시 조성 첫 삽을 뜬 2007년 10월 1만 2069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10월 2만명 이어 2015년 12월말 신규 아파트와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3만명, 2017년 4만명을 잇따라 돌파했다. 10년새 약 4배 증가다. 2020년부터는 장기간 원주 인구 밀집 부동의 1위이자 대동(大洞)으로 분류된 단구동을 사실상 추월했으며 인구 4만명 돌파 후 8년 만인 2025년 11월말 5만명 선을 훌쩍 넘었다.

반곡관설동은 앞으로도 대규모 할인 매장 개점, 제2 공공기관 유치 등의 호재가 기대돼 인구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강원권 유일의 대동인 단구동은 지난 2013년 4만8000명을 넘어서며 첫 5만명 돌파가 예상됐으나, 인근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출 현상 등이 빚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원주시 전체 인구는 지난 2008년 3월 도내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2010년 8월 31만명, 2011년 10월 32만명, 2015년 8월 33만명, 2017년 8월 34만명, 2020년 1월 35만명, 2022년 8월 36만명 등을 차례로 넘어섰다. 2025년 11월말 인구는 36만 3062명으로 증가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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