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안에 강릉·부산 여행” 동해선 KTX-이음 첫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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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부산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에 KTX-이음이 투입돼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30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
동해선에 새로 투입된 KTX-이음은 부산∼강릉을 3시간 50분대에 주파, 기존 ITX-마음(5시간 4분) 보다 운행 소요 시간이 약 1시간 10분 단축되는 등의 기대감에 더해 첫 운행인 만큼 인기가 많았다.
앞서 오전 9시 36분쯤 강릉발 부산 부전행 첫 KTX-이음 열차도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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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관광·경기 활성화 기대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 힘 실려

강릉~부산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에 KTX-이음이 투입돼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30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1년간 ITX-마음이 운행하면서 200만명 가까운 탑승객(부전·동대구역 노선 포함)을 불러들인 동해선에 더 등급이 높은 KTX 열차가 운행을 개시하면서 동해안 전역이 관광·경제 파급효과 배가 기대로 들뜨고 있다.
30일 찾은 강릉역. 오전 11시 46분 부산 부전발 KTX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하자 쏟아져 나온 영남권 승객들로 대합실이 북적였다. 오전 11시 40분 도착 예정이었던 이날 열차는 6분 가량 지연 도착했으나 승객들은 기존보다 훨씬 단축된 운행시간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동해선에 새로 투입된 KTX-이음은 부산∼강릉을 3시간 50분대에 주파, 기존 ITX-마음(5시간 4분) 보다 운행 소요 시간이 약 1시간 10분 단축되는 등의 기대감에 더해 첫 운행인 만큼 인기가 많았다.
특히 연말·연초 해맞이 시기와 맞물리면서 관광을 겸해 다양한 연령층의 승객이 더 많이 몰렸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포 해맞이를 보러 왔다는 김지연(22)씨는 “열차를 타고 강릉에 온 게 네 번째다. 이젠 KTX가 투입돼 더 빨라져 신난다”라며 “1시간 가량 빨라져, 도착해 점심 먹을 시간이 생겨 여행이 더 효율적이다”며 미소 지었다.
또 부산에서 강릉에 사는 가족들을 만나러 온 박모(58)씨는 “올해 1월 동해선 철도가 개통된 데 이어 KTX까지 투입돼 하루 안에 가족들과 만나 점심, 저녁까지 먹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오전 9시 36분쯤 강릉발 부산 부전행 첫 KTX-이음 열차도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받았다.
첫 KTX-이음 열차 탑승 기념 가족여행을 계획한 정모(45·교동) 씨는 “첫 열차를 타고 부산에 가서 놀다가, 마지막 열차를 타고 돌아올 예정이다. 하루 안에 부산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1월 강릉~부산 동해선 개통에 이어 이날 KTX-이음까지 운행이 시작되면서 강릉을 비롯한 강원지역과 부산·울산·경북지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됐다. 지역사회에서는 철도 효과를 통한 관광·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더해 강릉선 KTX-이음(청량리~강릉)도 증편돼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더 높아지게 됐다.
#동해선 #하루안 #승객들 #해맞이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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