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모든 구간 개통…“청주↔제천 1시간 20분”
[KBS 청주] [앵커]
충북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모든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공사 시작 8년 만인데요.
충북 북부권까지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에서 제천을 잇는 총연장 57.8km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모든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충북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축입니다.
2017년 5월 첫 삽을 뜬 뒤 총사업비 1조 436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청주에서 충주까지 자동차 전용도로 44.6km 구간은 최고 시속 9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이후 도로 선형을 개량한 제천 봉양역 앞 교차로까지는 일반 국도 13.2km 구간이 이어집니다.
[임천순/충주시 호암동 : "(그동안은) 꼬불꼬불한 도로에 신호는 많고 속도 제한도 많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고속도로처럼 쭉 가니까 통행 시간이 빨라졌지요."]
전 구간 개통으로 청주 금암교차로에서 충주 검단교차로까지 통행 시간이 53분에서 30분으로 줄었고, 제천과 청주 사이 거리는 1시간 20분대로 좁혀졌습니다.
[방윤석/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 "충청 내륙권의 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오송생명과학단지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 제천바이오밸리까지 권역별 특화 거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체 구간이 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산업, 물류, 관광, 생활 편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착공 8년 만에 충북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교통망이 완성된 가운데 주덕 삼방과 대소원 나들목은 내년 2월 개통돼 모든 공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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