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민연금 질책..."지역에 무슨 도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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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째가 됐습니다.
둥지를 튼 국민연금공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대체 뭔 도움이 되느냐, 주말 되면 다 서울로 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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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전북으로 이전한 지
올해로 10년째가 됐습니다.
1천2백조 원을 굴리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지만
지역 경제엔 별 도움이 안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 점을 지적하며
인센티브 제공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지난 2015년, 전북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국민연금공단.
지난 10년 새 국민연금이 보유한
연기금 규모는 512조 원에서
1천2백27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세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엔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북 대신 경남으로 간 LH가
연간 5천억 원의 지방세를 내는 반면,
특수법인으로 묶인 국민연금공단은
연간 26억 원 안팎의 지방세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사 10곳이
겨우 연락사무소를 냈을 뿐이고,
임직원들도 금요일 오후부터는
전북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화면전환)
이재명 대통령도 이 점을 직격했습니다.
청와대로 옮긴 뒤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연금공단이 대체 뭔 도움이 되느냐, 주말 되면 다 서울로 가버리고. 그리고 예를 들면 관련된 회사나 기업이나 이런 데가 좀 들어왔느냐, 그건 뭐 별로 없는 것 같고...]
이 대통령은 또,
국민연금이 운용 자산을 배분할 때,
전북에 있는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운용 자산을 배분을 할 때 그 지역에 있는 운용 회사에게 우선권을 주든지 좀 더 인센티브를 줘서 많이 배정을 해주면 제가 보기에 (운용사들이)다 이사갈 것 같아요.]
대통령이 직접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을 콕 집어 거론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취지를 살리라고
지시한 만큼,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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