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30년까지 ‘디지털혁신 수도’ 만든다

권태영 2025. 12.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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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장기 마스터플랜인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26~2030년 5년 동안 추진할 정보화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것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도 지능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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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경남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장기 마스터플랜인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신문DB/

경남도청 전경 /경남신문DB/

이 계획은 2026~2030년 5년 동안 추진할 정보화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것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도 지능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의 비전은 ‘도민과 함께 뛰는 디지털혁신 수도, 경남!’이며, 도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첨단 산업과 디지털 기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기찬 미래 디지털 생태계 조성 △행복한 생활 스마트 안전망 구축 △따뜻한 동행 디지털 포용 구현 △똑똑한 행정 과학적 혁신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활기찬 미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의 중점 과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지역활력 증진,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 구축, 디지털 융합을 통한 미래 신성장이다. 행복한 생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통해 모두를 아우르는 안전한 생활환경, 지능화로 도민의 일상보호, 도민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따뜻한 동행 디지털 포용 구현으로 함께 행복한 스타트 복지, 품격 넘치는 문화관광, 디지털 전환 역량 증진을 하며, 똑똑한 행정 과학적 혁신으로 인공지능 융합 행정 서비스 구현,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지능형 행정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강화해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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