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 책임 있는 입장 정리해달라”

김재경 2025. 12.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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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이전설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책임 있는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

창원시와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설 갈등이 반년이 지나도록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창원NC파크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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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연고지 이전 검토 결론 못내 시, 시설 관리 등 예산 25억 확보 내년부터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속보= 창원시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이전설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책임 있는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12월 5일 2면)
창원시와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설 갈등이 반년이 지나도록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창원NC파크 앞을 지나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원시와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설 갈등이 반년이 지나도록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창원NC파크 앞을 지나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원시는 30일 NC 구단에서 시의 지원방안이 아직 미흡하다고 판단한다며 이전설 검토가 해를 넘기게 됐다는 언론 보도들과 관련한 해명자료를 내고 “시는 NC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시민설명회, 의회 보고,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공개 약속한 지원계획에 대해 예산 확보, 법정 행정절차 착수 등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수차례 협의를 거친 지원계획을 착실하게 하나하나 이행하고 있는 만큼, NC 구단 역시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관계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단기적·즉각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창원시티투어버스의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경유 운행 △주말 홈경기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내년 확대 운행 예정 △팔용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철골주차장 등 주차공간 확보, 이와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 △1·2군 시설 개선과 철골주차장 증축 등 시설사업 추진 관련 2회 추경예산 확보(1억3200만원)를 통한 기본구상 용역 시행 등을 들었다. 또 내년 지원계획 실행을 위한 본예산 확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야구장 시설 관리(11억5600만원)와 내야 그라운드 임시 조성(1억원), 시내버스 운행 적정성 검토 용역(2000만원),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1억5200만원), 비시즌 프로그램 활성화(3억원) 등 관련 예산 약 25억5200만원이 창원시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NC는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장 마감재가 추락해 야구팬 1명이 사망한 사고 처리 과정에서 창원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6월에는 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시는 7월 말 연고지 사수를 위해 20년간 1346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NC는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창원시와 협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추가 검토 필요성을 밝힌 후 지금까지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며 같은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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