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들에겐 지옥… 판이 뒤집힐 오프사이드 규칙, 인판티노 FIFA 회장의 폭탄 발언 "몸 전체 넘어야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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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오프사이드 규칙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거처럼 신체 일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 파울로 선언되는 방식이 아니라, 공격수의 신체 전체가 수비수보다 앞서 있을 때만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는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오프사이드 규정을 연구하고 있다. 이 규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으며, 현재는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뒤에 있거나 같은 선상에 있으면 온사이드로 판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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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오프사이드 규칙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거처럼 신체 일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 파울로 선언되는 방식이 아니라, 공격수의 신체 전체가 수비수보다 앞서 있을 때만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는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월드 스포츠 서밋에 참석해 오프사이드 규정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기존보다 훨씬 파격적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오프사이드 규정을 연구하고 있다. 이 규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으며, 현재는 공격수가 수비수보다 뒤에 있거나 같은 선상에 있으면 온사이드로 판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격수가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넘어설 경우에만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는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팔이나 발 등 신체 일부가 아니라, 신체 전체가 수비수보다 앞서 있어야 오프사이드가 성립한다는 의미다.
이와 같은 오프사이드 규정 개편안은 지난 2020년 처음 제안됐다. FIFA 글로벌 풋볼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아르센 벵거가 주도해 온 개혁안으로, 지난 5월에도 이와 관련한 견해를 다시 한 번 밝힌 바 있다.
벵거 디렉터는 "1990년 당시 규정은 공격수가 수비수와 같은 선상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고, 애매한 상황에서는 공격수에게 유리하게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VAR 도입 이후 이런 공격수의 이점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극히 미세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37골이 취소됐는데, 이는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큰 좌절감을 준다. 공격수와 수비수가 같은 선상에 있으면 오프사이드로 보지 않는 규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벵거 디렉터는 축구 규칙을 관할하는 IFAB가 이번 오프사이드 규정 개편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 안이 통과된다면 수비수들은 이전보다 훨씬 불리한 환경에서 수비를 펼쳐야 할 가능성이 크다. 오프사이드 규칙 변화는 항상 전술적 변화와 맞물려 왔다는 점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이 또 한 번의 고민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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