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 대규모 도시개발 ‘연향들’ 착공…특급호텔 유치도 추진

유승용 2025. 12.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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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순천시가 개발계획을 세운지 6년여 만에 대규모 택지조성에 들어갑니다.

이른바, 연향들 도시개발 사업인데요.

특히 특급호텔 등 숙박시설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잡월드 사이에 펼쳐진 들판.

연향들로 불리는 이 일대 48만8천 제곱미터에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천2백여 세대 규모 공동주택 용지를 포함해 준주거와 상업시설을 조성해 2029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특히 숙박시설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등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형 관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섭니다.

호텔 용지 3필지는 토지공급 공고를 내고 선분양에 들어갔습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여러 다양한 용도의 택지들과 용지들이 개발되게 되어 있습니다. (호텔에) 투자할 사람들과 많은 합의를 이루었고 잘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순천에 특급호텔이 들어서면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5성급, 6성급 최고의 호텔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전남)도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활성화 펀드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재정 부담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순천시가 토지보상과 부지 개발을 위해 투자할 예산만 4천3백여 억원인 상황.

원활한 토지 분양은 물론 특급호텔 유치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호텔용지 분양 입찰 절차를 진행하고 입찰이 무산될 경우 직접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시 ‘청년친화도시’ 지정…호남권 유일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청년친화도시'에 순천시가 지정됐습니다.

'청년 친화도시'는 2023년 청년기본법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정 지자체는 2년 동안 국비를 일부 지원받고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순천시는 2023년 21명의 인력을 갖춘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청년교육국으로 변경해 관련 정책을 주관하고 있으며, 청년 친화도시로 지정된 건, 호남권 지자체와 전국 시단위에서는 순천이 처음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 광양시 공무원 3명 입건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광양시 간부 공무원 3명을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부지가 해제될 것을 미리 알고 이들이 2019년 광양읍 서천변에 위치한 공원 부지를 매매해 천4백만 원 상당의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전남 동부권 제조업체 체감경기 내년도 ‘먹구름’

전남 동부권 제조업의 내년 경기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 지수가 49.3으로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았으며,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경기 둔화 영향으로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순천상공회의소가 순천과 보성, 구례 지역 109개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IS가 96으로 여수보다 높았지만, 당장 경기 회복 국면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천NCC와 통합·조정안 추가 제출”

롯데케미칼이 여천 NCC와 나프타분해설비를 통합·조정하는 사업재편안을 추가로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공동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은 여천NCC 3공장 폐쇄에 더해 추가로 한 곳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현재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생산능력은 123만 톤, 여천NCC는 228만 5000톤이며, 추가 폐쇄 공장 선정에는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참여합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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