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어테라퓨틱스, 'JP모건 컨퍼런스'서 투자·기술이전 미팅
이노큐어테라퓨틱스(대표 유혜동, 이하 이노큐어)가 오는 2026년 1월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 바이오사와 투자 및 기술이전 미팅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및 파트너링 행사다. 제약·바이오 기업과 의학 종사자, 증권사 및 벤처투자자 등 업계 관계자가 모여 최신 치료 기술을 공유하고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노큐어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cMET 타겟 분해제의 비소세포폐암 적응증'과 고유 플랫폼에 대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업체 측은 "최근 동물실험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ICT-011 분해제'의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3세대 약물 '오시머티닙'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의 암조직으로 만든 '환자유래이종이식(PDX) 동물모델'에 투여한 결과 종양 감소 효과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와 비교해도 더 강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한 업체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텔리소투주맙 베도틴'이 과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을 마치고 승인을 받았지만 제한적 효과 때문에 광범한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노큐어는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할 대안으로 ICT-011 분해제를 개발 중이다.
유혜동 이노큐어 대표는 "ICT-011 분해제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가 과발현된 위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체중 1㎏당 3mg 용량에서 완전관해 효능을 보였다"며 "폐암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신장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CT-011은 최근 완제의약품 생산을 마쳤다. 2026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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