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둔 인천 제3연륙교, 해상 드라이브 명소 예약 [현장, 그곳&]

장민재 기자 2025. 12. 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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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는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30일 오전 11시께 인천 서구 제3연륙교.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식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 현장을 찾아 공사 마무리 상황과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가 인천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최종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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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솟은 문 모양 강재 주탑 시선 압도
다리 양쪽 물치도·운염도 풍경 탄성 절로
총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
세계 최고 해상교량 전망대·엣지워크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인천 서구 제3연륙교 하부 친수공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제3연륙교는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30일 오전 11시께 인천 서구 제3연륙교.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문(門) 형식의 강재 주탑 2개가 시선을 압도한다. 곡선으로 이어진 사장교 위를 지날수록 양쪽으로 물치도와 운염도의 섬 풍경이 펼쳐진다. 인천의 새로운 해상 드라이브 명소라 할만 하다.

또 하부전망대에는 발광다이오드(LED) 기둥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제3연륙교의 실루엣과 영종도의 해안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다영화관, 오션테라스 등으로 구성한 친수공간은 오는 2026년 3월 개방을 앞두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총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했다. 국내 최초의 문 형식 주탑, 기네스북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184.2m), 곡선 사장교 구조 등 독창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또 상부 전망대에는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도 마련했다. 5곳의 바다 전망대와 보도·자전거 도로도 함께 마련했다.

제3연륙교 보행자 통행로에 투신 방지 난간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특히 요금소가 없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남측 2.8m, 북측 2.3m 높이의 투신 방지 난간을 설치했다. 교량 전 구간에는 폐쇄회로(CC)TV 30대와 재난방송 시스템을 마련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 일반적으로 4% 이상의 경사 구간에 설치하는 염수분사시설을 3.6% 경사에도 적용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점이 돋보인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식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 현장을 찾아 공사 마무리 상황과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다리 하부에 조성한 전망대와 친수공간을 살피며 남은 인테리어 공정, 안전망 설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가 인천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최종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내년 1월4일 개통식이 열리며,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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