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불꽃야구' 시즌2 강행에 "꼼수로 본질 흐려…공개 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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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방송사 JTBC가 낸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한 뒤에도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 JTBC가 반발을 하고 나섰다.
30일 JTBC는 뉴스1에 "법원은 '불꽃야구'가 JTBC의 투자로 일군 '최강야구'의 성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콘텐츠라고 판단해 금지 결정을 내렸다"라며 "그럼에도 스튜디오C1은 시즌을 바꿔 강행하겠다는 꼼수로 불법 행위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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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방송사 JTBC가 낸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한 뒤에도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 JTBC가 반발을 하고 나섰다.
30일 JTBC는 뉴스1에 "법원은 '불꽃야구'가 JTBC의 투자로 일군 '최강야구'의 성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콘텐츠라고 판단해 금지 결정을 내렸다"라며 "그럼에도 스튜디오C1은 시즌을 바꿔 강행하겠다는 꼼수로 불법 행위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불꽃야구' 새 시즌이 공개될 경우, JTBC는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즉각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연속 회차를 공개하는 등 법을 잠탈한 행위에 대해서는 본안 소송에서 엄정한 법적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JTBC는 "이미 불법임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온갖 꼼수로 이익만을 추구하고, 팬심에 업혀 스스로를 정당한 행위자로 포장하려는 스튜디오C1은 법 위반에 대한 책임이 그만큼 더 중대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9일 재판부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 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며 '불꽃야구'라는 제목을 사용한 콘텐츠와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과 프로그램의 제작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스튜디오C1은 20일 "'불꽃야구'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됐다"라고 주장하면서 프로그램 공개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런 뒤 20일 오후, 애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불꽃야구' 34회를 기습 공개했고, 22일에도 35회를 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스튜디오C1은 결국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의식해 24일 '불꽃야구'의 본편을 모두 삭제했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 2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상황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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