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 뜬다…달성 하동근린공원에 40m 친환경 목조전망대, 남부권 새 랜드마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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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후 대구에 또 하나의 이색 관광명소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은 하동근린공원(현풍읍 하리)에 높이가 40m인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건립한다.
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달성군은 하동근린공원에 조성될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달성군은 전망대를 중심으로 현풍경관광장, 교통문화파크 등 인근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하동근린공원을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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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광장·교통문화파크 연계, 남부권 관광벨트 구상
2027년 말 완공 목표…공원 기능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2~3년 후 대구에 또 하나의 이색 관광명소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은 하동근린공원(현풍읍 하리)에 높이가 40m인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건립한다. 녹음이 자욱한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서는 셈이다. 공원 기능을 넘어 남부권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관광객 유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달성군은 하동근린공원에 조성될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공모에는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조경 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주> 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대구 동구)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자연 지형과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망 기능을 극대화한 파노라마형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원 시설과의 조화, 이용 동선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망대 높이는 40m정도다. 전망대에 오르면 현풍읍 일대의 자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달성군은 전망대를 중심으로 현풍경관광장, 교통문화파크 등 인근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하동근린공원을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하동근린공원 내 미조성 부지에는 2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망시설외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 공원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전망대는 전체 구조물의 50% 이상을 국산 목재로 시공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된다. 목재 사용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국내 목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202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재정비와 전망대 조성이 모두 마무리되면 하동근린공원은 현풍천 경관 개선 사업과 맞물려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는 자연과 공존하는 공공건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국산 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동시에 현풍 관광경제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