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힘든 일하는 거 싫어"...'로켓 발사' 알려준다던 그녀의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며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범죄 조직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총책의 범죄단체 조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며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범죄 조직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피해자들로부터 약 19억3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재력을 갖춘 젊은 여성 행세를 한 조직원들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뒤 “오빠가 매일 현장에서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 거 보기 싫어”, “이모가 미국 일론 머스크 로켓 발사 프로젝트 부서장이라서 로켓 발사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다”라는 등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금을 가로채기 위해서 피해자들에게 가짜 스페이스X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했고, 범죄 수익을 달러 등으로 지급받아 원화로 환전했다.

조직원들은 범행을 성공해 수당 등을 받고자 피해자들과 채팅 내용을 공유했고, 피해자들을 속일 때 AI 활용도가 높다며 자평하기도 했다.
조직원 20명 가운데 아직 잡히지 않은 7명을 추적하고 있는 합수단은 “단 1명의 가담자도 수사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검거된 조직원들은 그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범죄 수익도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통보에 피소까지… 위약벌 1000억 관측
- “XX 집단” “선동매체”…北노동신문 공개에 ‘위키백과’ 들썩
- 숙행, 상간녀 의혹에 입장 "심려 끼친 점 사과…'현역가왕3' 하차"
- "오빠 힘든 일하는 거 싫어"...'로켓 발사' 알려준다던 그녀의 정체
- "위약금 때문에 가게 접지도 못 해"…가맹점주 '한숨'
- 연말연시 술자리 필수…이 숙취해소제, 효과 입증됐다
- "1인당 평균 4300만원 투자"…2만명 몰린 이 계좌
- '유튜버 복서 KO시킨' 조슈아, 나이지리아서 교통사고...관계자 2명 사망
- "노는 게 제일 좋다"면서…뽀로로, 검은 정장 입고 사과한 이유
- 난투극까지 벌어진 `스벅 곰돌이컵`…韓재출시후 중고가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