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9→4214’ 코스피, 75% 상승하며 올해 마감…전 세계 1위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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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가뿐하게 천장을 뚫었다.
올해 전 세계 주요 지수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종목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으로 7350원으로 시작한 주가가 7만3200원으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역대급' 상승에도 코스피가 내년 상승 동력을 잃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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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가뿐하게 천장을 뚫었다. 올해 전 세계 주요 지수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214.17로 올해 마지막 장을 마쳤다. 지난 해 말 2399.49로 시작해 75.63% 상승했다.
1987년(92.62%), 1999년(82.78%)에 이어 상승률 기준 역대 3위 기록이다. 숫자로는 단연 1위다. 그동안 코스피 연말 종가가 4000은 물론 3000을 넘어선 적조차 없었다.
올해 코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중국 심천종합지수(30.55%), 홍콩 항셍지수(29.03%), 일본 닛케이(26.19%), 대만 가권(23.97%), 미국 나스닥(21.56%) 등을 모두 압도했다.
연초 미국발 관세 정책에 휘청이고 1년 내내 반복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연말 환율 급등 등 수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코스피는 정책 기대감과 주도주 성장세를 재료로 우상향했다.
올해 코스피와 함께 주요 구성 종목들도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만3700원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11만9900원으로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7만4500원에서 65만1000원으로 뛰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12만12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65만900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주가 조정으로 연말 최고가 경신은 실패했지만 모두 올해 최고가를 고쳐 썼다.
코스피 종목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으로 7350원으로 시작한 주가가 7만3200원으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천일고속도 880% 상승했고 코리아써키트(429.61%), SK스퀘어(364.06%), 에이피알(362%), 효성중공업(353.18%) 등도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역대급’ 상승에도 코스피가 내년 상승 동력을 잃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증시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만하다는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해 코스피 이익 모멘텀은 견조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후 국내 증시가 변동성에 노출되더라도 큰 틀에서 기존 전제를 바꿀 만한 리스크가 확산되지 않는 이상 분할 매수 대응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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