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이렇게' 했다간 입 안에 세균 폭탄 '와르르'⋯깨끗하게 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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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그릇을 하룻밤 동안 싱크대에 담가두는 습관이 식중독과 각종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와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 브라이언 라부스의 설명을 인용, 설거지를 미루고 그릇을 물에 담가둘 경우 각종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물에 적신 수세미나 행주를 전용 용기에 담아 짧은 시간 가열해 열로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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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더러운 그릇을 하룻밤 동안 싱크대에 담가두는 습관이 식중독과 각종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설거지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셀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news24/20251230162724093wfth.jpg)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와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 브라이언 라부스의 설명을 인용, 설거지를 미루고 그릇을 물에 담가둘 경우 각종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주방 싱크대는 미생물과 미생물 전파가 집중되는 장소다. 또 여러 연구에서 싱크대가 대변성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 유발 세균과 피부 세균이 함께 검출되는 지점으로 확인됐다.
특히 따뜻한 물이 고인 싱크대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지적된다. 설거지를 미룬 채 그릇을 마른 상태로 방치하는 것도 곤충을 유인해 오염을 확산시킬 수 있어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팀은 46가구의 주방 표면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싱크대가 주방 내 다른 공간보다 가장 높은 수준의 세균 오염도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날고기 손질과 채소 세척 등 다양한 식재료가 한 공간에서 처리되면서 오염원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는 점이 꼽혔다.
![싱크대에는 각종 세균이 서식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HazarMan HazarMan]](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inews24/20251230162725419yvda.jpg)
가장 자주 검출된 미생물에는 대장균, 엔테로박터 클로아카이, 클렙시엘라 폐렴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장균은 발열과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일부 독소 생성 균주는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세미와 행주를 고온에서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수세미와 행주는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쉽게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만큼 사용 후에는 충분히 세척한 뒤 물기를 제거해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물에 적신 수세미나 행주를 전용 용기에 담아 짧은 시간 가열해 열로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다만 가열 전 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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