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 12월31일(수) 04:30 PL 19R 첼시 vs 본머스 스코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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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본머스가 2025년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의 승패는 '첼시의 결정력'과 '본머스의 수비' 대결로 압축된다.
첼시는 빌라전 패배 이전까지 홈에서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었고, 공격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반면 본머스는 원정에서 득점력(16골)은 갖췄으나 수비가 자동문 수준이라 첼시의 화력을 견뎌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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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본머스가 2025년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최근 런던 서부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맞붙는다.
첼시는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징계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내용 면에서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동점골 허용 이후 급격히 무너진 팀의 멘탈에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3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지며 챔피언스리그 복귀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시즌 홈 성적이 4승 2무 3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홈 팬들 앞에서 승리로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 다행히 스쿼드에 큰 부상자가 없어 마레스카 감독이 전술적 변화를 줄 여지는 충분하다.
본머스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지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4-1 대패를 당하며 최근 리그 9경기 무승(4무 5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는 15위로 강등권과 승점 9점 차의 여유가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최악이다. 특히 원정 수비가 붕괴 직전이다. 올 시즌 원정에서 리그 최다인 27골을 실점했고, 최근 맨유와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연달아 4골씩을 헌납했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가 1월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공격 축구가 수비 불안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에 발목을 잡힌 형국이다.
이번 경기의 승패는 '첼시의 결정력'과 '본머스의 수비' 대결로 압축된다. 첼시는 빌라전 패배 이전까지 홈에서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었고, 공격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반면 본머스는 원정에서 득점력(16골)은 갖췄으나 수비가 자동문 수준이라 첼시의 화력을 견뎌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낙승을 예상한다. 본머스가 세메뇨의 고별전 활약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겠지만 수비 불안을 극복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다. 첼시가 본머스의 헐거운 뒷공간을 공략하며 다득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4-2로서 첼시가 2025년의 마지막 밤을 승리로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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