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후보 토론서 신경전…“총구는 내란 세력에” “李대통령 중심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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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명은 30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토론회부터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이들 후보는 모두 당정청 원팀을 강조했지만, 당권파 후보들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겨냥한 반면 이른바 '찐명'(진짜 이재명) 후보임을 자처하는 비당권파 인사들은 당청 간 엇박자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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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명은 30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토론회부터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이들 후보는 모두 당정청 원팀을 강조했지만, 당권파 후보들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겨냥한 반면 이른바 '찐명'(진짜 이재명) 후보임을 자처하는 비당권파 인사들은 당청 간 엇박자에 초점을 맞췄다.
당권파인 이성윤 후보는 정 대표 체제를 비판하면서 출마한 비당권파 후보를 향해 "우리의 총구는 내란 세력으로 향해야 한다"면서 "하나로 똘똘 뭉친 민주당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친청(친정청래)계인 문정복 후보도 "당원이 선택한 정청래 지도부의 단단한 결속력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라고 정 대표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비당권파인 이건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경험을 거론한 뒤 "당청 핫라인이 돼 내란을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동철 후보는 자신을 "이재명의 영입 인재"라면서 "민주당은 하나이고 여당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득구 후보 역시 "당정청이 일사불란한 원팀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 간 직접적인 설전도 벌어지기도 했다. 유동철 후보는 이성윤 후보가 지난 23일 합동연설회에서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우리 당의 분열을 바라는 내란 세력과도 같다"고 말한 것을 겨냥해 "후보에서 사퇴하거나 적어도 상처받은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언론의 뒤에 숨어서 이렇게 우리 당의 분열을 바라는 내란 세력과 같은 세력이 있다"고 반박했으며, 유 후보는 "아주 궁색한 변명이다. 최고위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문정복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이라는 아주 엄혹한 시기에 저는 연판장을 돌리면서 막았다"라면서 "그 당시 강득구 후보는 함께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고, 이에 강 후보는 "당시에 저도 가장 앞장서서 싸웠다"라며 "사실을 근거로 말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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