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기탁 고문서, 전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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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은 기탁 중인 고흥 여양진씨 무열사 소장 고문서 70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문서는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휘하에서 활약하며 사천·당포·당항포·율포 해전 등에서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1등으로 책록된 진무성(陳武晟, 1566~1638)과 그 일가가 5세대에 걸쳐 생산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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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활동상 보여줘
역사·학술적 가치 높아

한국학호남진흥원은 기탁 중인 고흥 여양진씨 무열사 소장 고문서 70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문서는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휘하에서 활약하며 사천·당포·당항포·율포 해전 등에서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1등으로 책록된 진무성(陳武晟, 1566~1638)과 그 일가가 5세대에 걸쳐 생산한 자료들이다.

세부적으로는 진무성의 과거 합격증서인 홍패(紅牌)와 관직 제수 시 발급된 임명장인 고신(告身) 등 관직 관련 문서 37점, 가족관계와 소유 노비 현황을 직접 작성해 관청에 제출한 호구단자 등 증빙류(證憑類) 3점, 토지·노비 매매와 관련된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 5점, 통문과 서신 등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15점, 충절과 효행을 기려 포상을 건의한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10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해당 자료의 훼손 상태가 심각함에 따라 보존처리와 영인복제를 실시하고, 기탁 이후 체계적인 목록화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간행, DB 구축 등 심층 연구와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한국학호남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멸실과 훼손 위기에 놓인 민간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그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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