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 복 터진 공무원...."6개월 후 또 업무 보고 하겠다"

제주방송 강석창 2025. 12.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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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지켜 보던 공직사회가 또 술렁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생중계로 진행됐던 업무보고가 끝나자 마자, 다시 업무보고를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보통 1년에 한 번씩 하는 업무보고를 6개월 후 또 하겠다는 이유를 짧지만 강하게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이 공직 사회의 분발을 주문하며 2차 업무보고 방향을 제시하면서 공직사회에선 또 "일복이 터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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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청와대)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지켜 보던 공직사회가 또 술렁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생중계로 진행됐던 업무보고가 끝나자 마자, 다시 업무보고를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보통 1년에 한 번씩 하는 업무보고를 6개월 후 또 하겠다는 이유를 짧지만 강하게 설명했습니다.

"지금 초기여서 방향을 명확하게 신속하게 잡아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업무보고는 각 부처 업무를 파악하고, 업무 파악이 돼 있는지 테스트 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또 뭐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았고, 평소 업무보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일이 뭔지도, 뭘해야 할지도 모르면서 시간만 때우고 누릴 것만 누리는 그런 경우가 가끔씩 있었다고 지적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개월 후에는 그런 일이 없게 각 부처 보고를 부처에서도 다 한 번 따로 해 달라. 산하 기관이나 산하 조직들이 그런 얼빠진 행동을 하지 않게 잘 챙겨주시고 6개월 후에는 제가 그 상태를 체크해 보려고 하는 겁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 후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6개월 사이에 성과, 중요한 성과, 계류된 주요 현안, 중요한 일 또는 갈등이 심한 일. 해야 되는데 잘 진행되지 않는 일 이런 걸 좀 정리해 주면 좋겠다."라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반드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지적 사항들이 어떻게 시정되고 있는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에서 지적된 것 아니면 민원으로 지적된 거 또는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그 지적이 잘못된 거다 그러면 이건 잘못된 거라서 처리 안 함, 만약에 처리해야 될 일이면 처리 진행 상황 얼마큼 됐다 또 앞으로 얼마 있으면 끝날 것 같다. 이런 걸 좀 정리를 해 주시면 좋겠어요." 라고 주문했습니다.

6개월 뒤 진행되는 각 부처 업무보고 역시 생중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통령 스스로 국민들에게 현안 추진 계획을 설명한게 이번 업무보고 였고,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게 6개월 뒤 업무보고 자리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정부에선 각 부처 업무보고가 대부분 새해 1월~2월 사이에 진행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부처는 물론 지자체의 업무 추진도 대통령 업무보고가 끝난 후에 시작되면서 연초 행정이 멈추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에서 처음으로 12월에 각 부처 업무보고가 끝나, 이미 지자체에서도 내년 사업 계획을 마무리 할 정도로 행정 처리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공직 사회의 분발을 주문하며 2차 업무보고 방향을 제시하면서 공직사회에선 또 "일복이 터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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