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쇼케이스'였나, '숫자 케이스'였나...메이저는커녕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도 없어

강해영 2025. 12. 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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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강정호는 지난 3월 MLB 재도전을 선언했다.

빅리그 재입성이 정말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계약 과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미국의 어느 언론 매체도, 커뮤니티 사이트도, SNS도 강정호의 MLB 재도전 선언이나 쇼케이스 개최 사실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정호의 MLB 재진출 도전이 유튜브 조회수를 위한 일종의 콘텐츠로 소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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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킹캉 유튜브 영상 캡처]
38세 강정호는 지난 3월 MLB 재도전을 선언했다. 그의 팬덤은 열광했다. 그리고 그는 8개월 후인 11월 '쇼케이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스카우트가 참관했다고 했다. 팬덤은 더욱 흥분했다. 빅리그 재입성이 정말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 계약 소식이 없다. 계약 과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미국의 어느 언론 매체도, 커뮤니티 사이트도, SNS도 강정호의 MLB 재도전 선언이나 쇼케이스 개최 사실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정호의 MLB 재진출 도전이 유튜브 조회수를 위한 일종의 콘텐츠로 소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강정호가 운영하는 '킹캉 유튜브'의 조회수는 MLB 재진출 관련 영상의 경우 폭발적이었다.

그의 팬들은 "도전 자체에 의미가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응원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MLB에 진출, 2년간 반짝 활약했다. 음주운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2019년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방출됐다.

이후 빅리그 재진입이 어려워지자 KBO 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여론에 밀려 실패했다.

미국에서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보이는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새해에 메이저리그든 마이너리그든 그의 계약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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