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통신품질 보니…SKT '안정적', KT '속도 1위', LG U+ '미흡지역 최소'
5G 다운로드 KT>SKT>LG U+ 순
5G 품질 미흡 지역은 LG U+가 가장 적어

올해 조사에서 첫 도입된 주요 서비스별 요구속도 충족률은 수치가 높을 수록 안정성도 높다는 의미다.
서비스별 요구속도 충족률은 사업자별로 SKT 98.39%, LG U+ 98.28%, KT 97.88% 순이다. 다만 100Mbps 이상 속도가 요구되는 고화질 스트리밍 기준 요구속도 충족률은 3사간 조금 더 격차를 보였다. SKT 98.39%, LG U+ 98.28%, KT 97.88%로, SKT가 가장 높았고 LG U+, KT 순으로 나타났다. 고화질스트리밍(100Mbps) 기준 지역유형별 요구속도 충족률은 옥외지역 98.1%, 실내시설 98.73%, 지하철 98.56%, 고속도로 97.12%, 고속철도 81.44%로 조사됐다. 도시 규모별 요구속도 충족률은 대도시 99.08%, 농어촌 96.05%로 농어촌 지역이 대도시 대비 3.0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화질스트리밍(100Mbps) 기준 통신3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농어촌 공동망 지역 요구속도 충족률은 SKT 공동망 96.94%, LG U+ 공동망 96.37%, KT 공동망 95.5%로 나타났다.
전국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73.55Mbps로 전년(1025.52Mbps) 대비 약 52Mbps 감소했다. 5G·LTE 동시 측정 기준으로 KT가 1030.26Mbps로 가장 빨랐다. 다음으로 SKT 1024.50Mbps, LG U+ 865.88Mbps 순이었다.
지역유형별 평균속도는 실내시설 1057.90Mbps, 옥외지역 906.94Mbps, 지하철 928.67Mbps, 고속도로 585.42Mbps, 고속철도 393.01Mbps로 확인됐다. 도시규모별로는 대도시 1089.72Mbps, 중소도시 995.96Mbps 농어촌 617.47Mbps로 나타났다.
고속철도의 품질미흡은 통신사업자 간 5G망을 공동 활용하는 구간에서 주로 발생했다. 과기정통부는 품질문제가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고속철도에 대해 ‘공동망 2.0’ 기술을 적용해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독망 전환 수준의 설비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품질 미흡이 빈번한 경부선, 호남선을 우선 개선한다. 또 2027년까지 고속철도 전 구간에 대한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5G 커버리지 점검은 5G 신호세기를 측정해 접속가능비율을 확인하고, 기준 이하의 신호세기가 10% 이상(접속가능비율 90% 이하) 확인된 경우 접속미흡으로 구분해 개선을 요구하는 점검 방식이다. 5G 접속가능비율이 낮을수록 5G 전파 신호세기가 약한 서비스 음영지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350개 주요시설을 점검한 결과 5G 접속가능비율은 97.69%로 나타났다. 접속가능비율이 90% 이하인 접속 미흡시설은 27개소(7.7%, LG U+ 17개소, SKT 14개소, KT 14개소, 사업자별 일부 지역 중복)에서 확인됐다. 주로 실내시설(25개, 이 중 22개 시설은 실내 기지국 미설치)과 고속철도(경전선, 전라선 등 2개 노선)에서 발생했다. 올해 LTE 망품질평가 결과 영상회의(45Mbps) 기준, 전국 요구속도 충족률은 74.2%로, 사업자별로는 SKT 82.16%, KT 72.04%, LG U+ 68.4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LTE 망은 영상회의를 이용하는데 10회 중 2~3회는 끊김, 멈춤 등 속도 저하에 따른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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