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0원 '뚝', 대한항공 주가 반색…LG이노텍, 아이폰 판매 호조로 목표가↑ [株토피아]
엔씨소프트,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절감…2026년 실적 정상화 ▶ NH투자증권
LG이노텍,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 판매 호조에 목표가↑ ▶ 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12월 3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대한항공은 환율 하락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완료가 2026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를 절감하며 2026년 실적 정상화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이노텍은 아이폰16 판매 호조에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이 전망됩니다.
◆ 대한항공(003490) ― 하나증권 / 안도현 연구원
- 목표주가: 2만8000원
- 투자의견: 매수
하나증권은 대한항공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조315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4055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2026년 기대 요소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프리미엄 전략 구사로 운임 상승과 환승 수요 흡수가 예상되고, 저피탐 무인기·UH-60 성능 개량 등 신규 수주로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해 연간 8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환율 10원 변동 시 약 48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하는데 대한항공 비용의 50% 이상이 달러에 연동돼 최근 급격히 하락한 환율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저피탐 무인기
레이더 탐지를 회피하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무인 항공기를 의미합니다.
※UH-60
'블랙호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다목적 군용 헬리콥터로, 한국군도 운용 중입니다.
- 목표주가: 30만원 (하향, 기존 32만원)
-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026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아이온2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11월부터 시작된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가 반영돼 2026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PC 결제 확대로 인해 지급수수료 절감 효과가 약 1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LG이노텍(011070) ― 하나증권 / 김민경 연구원
- 목표주가: 34만원 (상향, 기존 31만원)
- 투자의견: 매수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 7조5071억원, 영업이익 3988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0% 이상 상향했습니다. 김민경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9~10월 신모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고가 모델인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맥스의 판매 비중도 전작과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급 시작되고, PC 칩셋 FC-BGA 신규 공급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의 카메라 모듈 공급이 가시화돼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고성능 패키징 기술로, PC 칩셋 등 고성능 제품에 사용됩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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