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북 우승 이끈 발끝의 가치…15억9천만원으로 K리그1 ‘연봉킹’

최대영 2025. 12.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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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전북 현대의 우승 시즌을 연봉에서도 증명했다.

전북 현대 공격수 이승우가 2025시즌 K리그1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연봉킹'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5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이승우는 총 15억9천만원을 받아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연봉 1위였던 울산 현대의 조현우(14억6천만원)는 3위로 내려갔고, 같은 울산 소속 김영권이 14억8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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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전북 현대의 우승 시즌을 연봉에서도 증명했다.

전북 현대 공격수 이승우가 2025시즌 K리그1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연봉킹’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5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이승우는 총 15억9천만원을 받아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본급과 출전·승리·공격포인트 수당 등 각종 옵션을 모두 합산한 실지급액 기준이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연봉 1위였던 울산 현대의 조현우(14억6천만원)는 3위로 내려갔고, 같은 울산 소속 김영권이 14억8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전북의 박진섭(12억3천만원)과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11억2천만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대구FC의 간판 공격수 세징야가 21억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FC서울을 떠난 린가드(19억5천만원),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15억4천만원), 전북 현대의 콤파뇨(13억4천만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군 팀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1 11개 구단의 2025시즌 연봉 총액은 1천368억1천306만6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7억7천만원 감소했다. 선수 연봉 산정에는 시즌 중 입단·이적 선수의 실제 소속 기간이 비례 적용됐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1천176만5천원이었다. 국내 선수 평균은 2억3천781만8천원, 외국인 선수 평균은 8억3천598만5천원으로 격차가 컸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울산이 6억4천359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과 FC서울이 뒤를 이었다.

한편 K리그2 1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729억6천566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107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고,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이 뒤를 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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