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병기, 원내대표직 사퇴..."책임 회피 아닌 진실 가릴 것"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거취 표명까지 할지가 관심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 며칠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혹이 확대, 증폭되어 사실처럼 소비되고 진실에 대한 관심보다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우리 정치가 더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믿어 왔기에끝까지 제 자신에게도 묻고 또 물었습니다.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제 거취와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여 저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저의 의지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나라를 위해 약속했던 민생 법안과 개혁 법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함께 애써주신 문진석 운영수석님과 부대표단 의원님들 그리고 당직자 그리고 보좌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모든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품 가방에 돈다발까지...CCTV에 포착된 의사의 일탈
- "1년 넘게 준비·도청까지 가능"...개인정보 유출 경로는 깜깜이
- '한국 월드컵 경기' 멕시코 사포판 도심서 총격..."2명 사망"
- 고흐 대표작 '별밤'이 물리학 현상 '난류' 묘사?...학계 논쟁 가열
- 화산 연기 10㎞ 내뿜는데...아래에선 '유유자적' 스키·등산
- 미·이란 실종 조종사 확보 경쟁..."포로로 잡히면 큰 변수"
- 항모 3척이면 전투기 200대..."석기시대" 준비완료?
- 트럼프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軍 베테랑 경질에 전문가도 '깜짝' [Y녹취록]
- 김창민 감독 사망 목격자 증언..."의식 잃은 뒤에도 집단 폭행"
- '알짜'만 골라 때린다?...미군 수천 억 장비 잇따라 '폭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