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상' 유재석, 이이경 품고…장도연은 '절친' 박나래 사라진 "무서운 예능판 살아남을 것" [MBC 방송연예대상]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이 대상을 품에 안았다.
MBC에서 9번째 대상, 통산 21번째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가족들과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스태프 그리고 하하, 주우재, 박진주, 미주, 이이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놀면 뭐하니?’를 아껴주시는 수많은 시청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도, ‘놀면 뭐하니?’도, 이곳에 있는 많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들도 지금까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든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재석은 “MBC에서 9번째 대상”이라며 “오늘 이 상으로 21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30개까지 끝까지 한번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늘 행복할 순 없지만 늘 미소 짓는 무탈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내년에 ‘놀면 뭐하니?’ 또 열심히 달려보겠다. 내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을 비롯해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김연경이 받았다. 전현무는 2026년 ‘나 혼자 산다’의 ‘새롭게 하기’ 프로젝트와 함께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극한84’를 향한 진심과 “2026년에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야망, 꿈 그런 것들을 꼭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다”는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요즘 제가 ‘삼국지’를 읽고 있는데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 그래서 이 무서운 예능판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저희 아버지가 늘 하신 말씀처럼 겸손하게 살겠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모두 받는 이례적인 결과로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베스트 팀워크상, 핫이슈상까지 6관왕을 차지, 2025년 대세 예능 프로그램 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연경은 “저희 프로그램이 절실함이 있는 선수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인데 제가 대표로 오늘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공을 돌렸다.
최우수상은 김숙과 유세윤이, 우수상은 신봉선과 구성환 그리고 덱스가 거머쥐었다. 특별상은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저녁을 책임진 ‘복면가왕’ 팀이 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민국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만든 코미디계의 전설이자 대부 故 전유성에게 돌아가 제자인 김신영이 대리 수상했다. 김신영은 전유성의 딸이 부탁한 “어른 예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고인의 생일인 1월 28일에 지리산에 가서 공로상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025년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 예능인들과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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