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타랠리는 없다” 기술주 약세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월가월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상승한 기술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투자 총괄은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내부적인 상승 모멘텀이 이번 주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면 기술주가 상당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값 급락이 투심에 영향
30일 FOMC 의사록 주목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8,461.93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4.20포인트(0.35%) 하락한 6,905.74, 나스닥은 118.75포인트(0.50%) 떨어진 23,474.35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S&P500 지수는 17.41%, 다우 지수는 13.91%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1.56% 급등했다. 3대 지수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서 최근 불거졌던 인공지능(AI) 테마와 관련한 거품론이 아직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증시는 예년과 달리 조용한 상태다. 산타랠리는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의 첫 2거래일간 뉴욕증시가 통상 상승했다는 통계에서 나온 표현이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투자 총괄은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내부적인 상승 모멘텀이 이번 주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면 기술주가 상당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술주 약세가 뚜렷해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헤이버포드 트러스트의 행크 스미스 투자 전략 책임자는 “이것은 기술 패권 끝의 시작이 아닐 것이며 결국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그 이유 중 하나는 테슬라를 제외한 주요 기술주들이 성장률과 사업 장벽을 고려할 때 도전적인 가치평가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4.41%) 오른 14.20을 가리켰다.
이날 금융시장은 금과 은의 하락에 시선이 더 집중됐다. 은 현물 가격은 간밤 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상향 돌파했으나, 이날 장중에는 9% 넘게 하락했다. 금도 이같은 흐름에 휩쓸리며 이날 4%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테슬라가 3% 넘게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디지털브리지 그룹의 주가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9.70% 급등했다.
한편, 미국의 11월 잠정 주택 판매는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약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판매 지수는 79.2를 기록해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30일 火(음력 11월 11일) - 매일경제
- [단독] “내 집인데 왜 못들어가”…지주택 분양권 날벼락 - 매일경제
- 정부 국장 복귀 ‘당근’ 내놨지만…경제학자 절반 “내년 미국주식 유망” - 매일경제
- “대만 규모 7.0 강진에 TSMC 첨단 공정 영향 불가피” - 매일경제
- “주식 잘 모를 땐 사두라네요”...불장에 올해 13조 ‘개미사랑’ 몰린 ETF - 매일경제
- 초고액 자산가 85% “내 자식들, 내 돈 물려받을 준비 안됐다” - 매일경제
- “그래서 이 아파트, 얼마면 돼요?”…토허제 여파에 서울 아파트값 ‘깜깜이’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30일) - 매일경제
- 경제학자 한목소리 “고환율·고물가, 내년 한국경제 위협” - 매일경제
-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강민호 품에 안은 삼성, 이제는 원태인 다년 계약에 올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