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소크라테스 버린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위즈덤 실패, 카스트로 물음표...아쿼 데일 선택은 '위험한'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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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재계약은 유력했다.
2024 시즌 그는 타율 0.310, 홈런 26개, 타점 97개를 기록했다.
그는 2025 시즌 타율 0.326, 홈런 13개, 타점 107을 기록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는 홈런 부족을 이유로 소크라테스를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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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를 보자. 그는 2025 시즌 타율 0.326, 홈런 13개, 타점 107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375였다.
롯데는 홈런 능력이 부족함에도 레이예스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는 홈런 부족을 이유로 소크라테스를 내쳤다. 대신 빅리그 3년 연속 홈런 20개 이상을 기록한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
위즈덤은 35개의 대포를 쐈다. 그러나 KIA는 그도 버렸다. 득점권 타율이 형편없기 때문이었다.
KIA는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는지 몰라도 소크라테스를 부르지 않고 헤럴드 카스트로와 계약했다.
구단은 "카스트로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1홈런을 쳐 장타력도 겸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소크라테스만큼 해줄지는 의문이다.
KIA는 또 아시아쿼터로 내야수 제러드 데일을 영입했다. 9개 구단이 투수를 택했는데 유일하게 타자를 품은 것이다.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려는 고육지책으로밖에 안 보인다. 수비는 괜찮을 수 있지만 공격력은 기대 만큼의 성적을 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KIA의 카스트로 및 데일 도박은 성공할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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