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8R 종료 후 최종 순위 예측 공개…슈퍼컴퓨터가 본 우승·강등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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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가 끝난 시점, 슈퍼 컴퓨터가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PL 18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반영해 슈퍼컴퓨터가 최종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예측은 옵타(Op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슈퍼컴퓨터가 남은 시즌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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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가 끝난 시점, 슈퍼 컴퓨터가 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PL 18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반영해 슈퍼컴퓨터가 최종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예측은 옵타(Op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슈퍼컴퓨터가 남은 시즌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슈퍼컴퓨터의 시즌 예측에 따르면, 하위권 판도는 사실상 윤곽이 잡힌 분위기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강등권인 18위로 예상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역시 18경기 무승의 흐름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잔류 경쟁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끝까지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슈퍼컴퓨터는 리즈를 16위, 노팅엄 포레스트를 17위로 예측하며 간신히 생존할 것으로 판단했다.
본머스는 15위로 중하위권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핵심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를 1월 이적시장에서 잃을 경우 급격한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위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촘촘하다. 10위부터 14위까지의 승점 차는 단 3점으로 예측됐으며,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덜랜드조차 시즌 종료 시점에는 14위에 머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또다시 상위권 도전에 실패하며 11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0위가 예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안정세를 찾았지만 무승부가 발목을 잡으며 6위, 첼시는 기대에 못 미치는 5위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타이틀 방어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산더 이삭,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등 초대형 영입에도 불구하고 4위(66점)가 예상됐다.
아스톤 빌라는 초반 부진을 딛고 3위로 반등할 전망이며, 맨체스터 시티는 2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스널이 20년 넘는 우승 갈증을 끝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아스널 – 83점
2. 맨체스터 시티 – 78점
3. 아스톤 빌라 – 74점
4. 리버풀 – 66점
5. 첼시 – 61점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7점
7. 브렌트포드 – 54점
8. 크리스탈 팰리스 – 54점
9. 뉴캐슬 유나이티드 – 53점
10.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53점
11. 토트넘 홋스퍼– 53점
12. 풀럼 – 51점
13. 에버턴 – 50점
14. 선덜랜드 – 50점
15. 본머스 – 47점
16. 리즈 유나이티드– 42점
17. 노팅엄 포레스트 – 41점
1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4점
19. 번리 – 30점
20. 울버햄튼 – 19점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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