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광산, 미국 전략광물 공급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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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자원 전쟁 속 영월 상동광산이 방위산업 핵심 광물자원인 텅스텐의 안정적인 공급지로 떠오르면서 영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발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BS방송은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상동광산에 대규모로 매장된 텅스텐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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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몬티 대표 “안정적 공급 보장”
관세전쟁 이후 대체원으로 주목

미국과 중국의 자원 전쟁 속 영월 상동광산이 방위산업 핵심 광물자원인 텅스텐의 안정적인 공급지로 떠오르면서 영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발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BS방송은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상동광산에 대규모로 매장된 텅스텐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CBS방송은 상동광산 현지 르포와 광산 영업권을 사들인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즈’의 루이스 블랙 최고경영자(대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블랙 대표는 ‘한국의 텅스텐이 미국 정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면 그렇다”며 최근 백악관 방문 당시 트럼프 2기 행정부로부터 텅스텐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에 광산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20만t의 텅스텐을 생산해 향후 수십년 동안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텅스텐은 탱크·전투기·철갑탄·벙커 파괴용 폭탄·인공지능(AI) 미사일 유도 시스템 등에 사용돼 방위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후 이른바 ‘관세 전쟁’이 벌어지자, 중국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자원 무기화’로 맞선 바 있다. 이에 미국이 대체 공급원 확보에 나서면서 상동광산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상동광산은 1994년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텅스텐에 밀려 문을 닫았지만, 최근 재가동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상동광산 재가동 주체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알몬티 인더스트리즈다. 상동광산에서 생산되는 텅스텐은 대부분 미국에서 소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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