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새 시즌 시동…ACLE 16강 진출 정조준

한규빈 2025. 12. 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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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선수단이 3주 남짓한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모였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9일(한국 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 직후 휴가를 떠난 바 있다.

강원FC는 내년 2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치러야 해 타 구단에 비해 새해 첫 경기가 이른 시점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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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출전자 제외 집결
내달 5일부터 튀르키예 전지훈련
2월 11일 춘천에서 새해 첫 경기

강원FC 선수단이 3주 남짓한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모였다.

사령탑 2년 차를 맞이하는 정경호 감독의 지휘 아래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워밍업에 임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정경호 감독은 29일 강원FC 클럽하우스인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선수단을 소집해 미팅을 가진 뒤 이번 겨울 첫 훈련을 지휘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정경호 감독을 필두로 40여 명의 선수단이 피치를 밟았다.

이로써 강원FC 선수단은 20일 만에 다시 클럽하우스에 모이게 됐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9일(한국 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와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6차전 직후 휴가를 떠난 바 있다.

다만 현재 강원FC 선수단이 완전체인 것은 아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새해와 함께 열리는 만큼 영입과 방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김도현과 신민하, 조현태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이민성호에 소집돼 카타르 사전 캠프에 임하고 있다.

강원FC 선수단은 일주일 가량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한 뒤 유럽으로 떠난다. 전지훈련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며 새 시즌을 대비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전지훈련 중후반부터는 사실상 완전체로 연습 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모드로 전환할 전망이다. 강원FC는 내년 2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7차전을 치러야 해 타 구단에 비해 새해 첫 경기가 이른 시점에 열린다.

준비 기간이 길지 않지만 강원FC는 전력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연속성을 바탕으로 최대한 단단한 방패와 날카로운 창을 구축해야 한다. K리그1에서의 목표는 구체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ACLE에서는 리그 스테이지 통과라는 일차적인 목표가 분명하다.

특히 강원FC는 현재 2승 1무 3패(승점 7)로 동아시아 9위에 위치해 16강 진출권에서 근소히 벗어나 있다. 최소 한 단계를 도약해야 하는 만큼 새 시즌의 첫 단추이자 ACLE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상하이 하이강전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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