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퍼즐 완성한 SSG…화이트·에레디아와 동행 연장

최대영 2025. 12.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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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전력 유지를 택한 SSG는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모두 끝내며 본격적인 2026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SSG 구단은 "이미 기량이 검증된 화이트와 에레디아와 재계약하며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두 선수 모두 프로의식이 뛰어나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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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전력 유지를 택한 SSG는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모두 끝내며 본격적인 2026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SSG는 29일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20만달러,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총액 130만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조건이며, 에레디아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사인했다.

이로써 SSG는 앞서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드루 버하겐(총액 90만달러)을 포함해 새 시즌 외국인 선수 3인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팀의 한 축을 맡았던 드루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1년 최대 1천700만달러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SSG 구단은 “이미 기량이 검증된 화이트와 에레디아와 재계약하며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두 선수 모두 프로의식이 뛰어나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SSG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레디아 역시 “지난 3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던 만큼 몸 관리를 잘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화이트는 2025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선발 한 축을 든든히 지켰고, 에레디아는 96경기에서 타율 0.339, 13홈런, 5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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