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10년만 상 받고 '감격'…"줄 때까지 시상식 참석, 못 버티고 줘"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박서연 기자 2025. 12.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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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고 감격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MC 전현무, 장도연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이윤석은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10년간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이윤석은 "작년에 전현무 씨가 대상 받을 때 그랬다. 윤석이 형은 상 받을 욕심도 없는 것 같은데 매년 시상식에 온다고. 제가 줄 때까지 온 거다"라며 "10년 걸렸다. 여러분 줄 때까지 오세요. 못 버티고 준다. 결국엔!"이라고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복면가왕' 덕분이다. 시즌1 다음주에 마무리가 되는데,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모든 PD님과 작가님께 신세 많이 졌다.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로는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 '신인감독 김연경', '푹 쉬면 다행이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극한84', '전지적 참견 시점', '쇼! 음악중심',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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