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아닌 선배로’ 선수들 다독인 전희철 감독…다니엘 덩크 실패에는 ‘웃음’ [SS고양in]

김동영 2025. 12. 29.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잡고 2연승 기록했다.

전희철(52)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SK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소노와 경기에서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77-70 역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반 열세, 후반 역전 성공
화 대신 다독인 전희철 감독
루키 다니엘은 덩크 실패
“생각 많았을 것”
SK 전희철 감독이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고양=김동영 기자]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잡고 2연승 기록했다. 공동 3위 원주 DB-부산 KCC 추격도 계속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전희철(52)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게 통한 경기다.

SK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소노와 경기에서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77-70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이다. 공동 3위 DB-KCC와 승차도 이제 1경기로 좁혔다.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 확실히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SK 워니가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 | KBL


이날 전반은 35-43으로 밀렸다. 소노가 3점슛 성공률 42.9% 기록했다. 감이 좋았다. 후반은 달랐다. SK가 수비로 소노를 흔들었고, 상대 성공률을 낮췄다. 그사이 착실하게 득점했다. 어느 순간 역전에 성공했고, 결과는 제법 넉넉한 역전승이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다행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전반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열심히 안 한 게 아니다. 뜻대로 안 됐다. ‘전반 잊고 하자’고 했다. 열심히 뛰려 하는데 뭔가 꼬였다. 선수들을 믿고 갔다”고 짚었다.

이어 “선배로서 달래고, 알려줬다고 하면 어떨까 싶다. 후반 선수들이 더 집중해줬다. 기분 좋게 잘 풀었다. 다행이다. 전반에 소노가 3점이 잘 들어갔다. 50% 가까이 나오는 확률이다. 후반에 우리가 수비를 강하게 하면 20%대로 떨어질 것이라 봤다. 그러면 경기 전체로 30%대가 된다.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고 강조했다.

SK 다니엘이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경기에서 4쿼터 막판 덩크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있다. 사진 | KBL


루키 에디 다니엘은 이날 19분1초 뛰며 리바운드 5개 잡았다. 전 감독은 “출전시간을 많이 주려고 한다. 박빙 상황이었다면 막판에 못 썼다. 오재현이 5반칙으로 빠지면서 수비에서 역할을 해줘야 했다. 수비가 좋다”고 설명했다.

경기 막판 단독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하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도 웃었다. “방향이 안 좋았다. 치고 들어갈 때부터 머릿속이 복잡할 것 같았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다니엘은 고교 때는 찬스 나면 덩크했다. 프로에서 이런 것도 겪어봐야 한다. 망신도 당해봐야 한다”라며 웃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