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도 안한 사과, 전현무가 했다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MBC연예대상]

김현록 기자 2025. 12. 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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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현무는 29일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이렇게 마음이 마음이 무겁게,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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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현무는 29일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이렇게 마음이 마음이 무겁게,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혼자 산다'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뽑아주신 시청자들의 성원이 있었는데 저도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이 상이 마냥 기쁘게 느껴지지만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다른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자리에서 송구하다는 말씀 여러분께 드린다. 죄송하다"고 90도로 고개숙여 사과의 인사를 했다.

전현무는 "오늘의 상은 제가 잘해서 받았다기 보다 잘 좀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모든 면에서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예능인이 되겠다.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2026년 '나혼자 산다'는 '새롭게 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현무 출처|2025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올 한해 MBC 예능을 결산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50분 생방송으로 개최됐으며, 일본 KNTV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전현무 장도연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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